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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이스북 COO 샌드버그 얼굴만큼 마음도 곱네요 남모르게 376억원 기부

뉴욕=김덕한 특파원 news@vanchosun.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

   

최종수정 : 2016-01-18 10:08

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(COO)인 셰릴 샌드버그(47)가 3100만달러(약 376억원) 상당의 페이스북 주식 29만주를 지난해 11월 20일 남모르게 자선단체에 기부한 사실이 최근 알려졌다. 샌드버그는 미국 금융 당국 규정에 따라 미 증권거래위원회(SEC)에 주식 기부 사실을 공시했는데, 이 내용이 15일(현지 시각) 보도됐기 때문이다.


<이덕훈 기자 >

샌드버그는 양성(兩性) 평등과 여성 권익 신장,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등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 ´셰릴 샌드버그 자선기금´에 기부했다. 샌드버그는 지난 2013년 ´린 인(lean in)´이라는 저서를 출간하고 같은 제목의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전 세계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리더십을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 왔다. ´린 인´은 이런 활동을 지원하는 브랜드처럼 성장했다.

샌드버그는 2012년에도 페이스북 주식 40만주를 이름을 밝히지 않은 단체에 기부하는 등 여러 차례 거액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.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 빌 게이츠 부부가 주도하는 세계 거부(巨富)들의 ´기부 서약(Giving Pledge)´에도 참여했다.

한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(CEO)인 마크 저커버그와 부인 프릴실라 챈도 작년 말 보유주식 99%를 사회에 내놓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.

[출처]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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